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
①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
전국 회원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이 2025학년도보다 4,245명 증가하여 2026학년도에는 총 345,179명이 모집됩니다. 2024학년도 344,296명, 2025학년도 340,934명과 비교해보면 꾸준히 변화가 있었네요.
수시 및 정시 모집 비율도 소폭 변동이 있습니다. 2026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345,179명 중 수시모집 비중이 79.9%(275,848명)로, 전년도보다 4,367명 증가했습니다. 반면 정시모집 비중은 20.1%(69,331명)로 122명 감소했습니다.
② 수시모집 학생부위주,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
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전형으로,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전형을 유지하며, 학생부 및 논술위주 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이 증가했습니다. 수시모집의 85.9%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, 정시모집의 92.2%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.
- 학생부위주전형: 3,648명 증가
- 논술위주전형: 1,293명 증가
권역별로 살펴보면, 수도권 소재 대학의 논술위주 전형은 1,160명 증가했으며,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은 2,594명 증가하였습니다. 구체적으로 학생부교과 948명, 학생부종합 1,646명이 늘었습니다.
③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
사회통합전형의 모집인원이 776명 증가하여 전체 38,2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이 증가한 반면,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은 181명 감소했습니다.
④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
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됩니다. 이에 대한 평가방법과 반영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학생부(교과): 정량평가 112개교, 정성평가 7개교, 혼합평가 58개교
- 학생부(종합): 정량평가 36개교, 정성평가 49개교, 혼합평가 47개교
- 논술위주: 정량평가 25개교, 정성평가 5개교, 혼합평가 19개교
- 수능위주: 정량평가 109개교, 정성평가 10개교, 혼합평가 61개교
- 실기/실적위주: 정량평가 91개교, 정성평가 13개교, 혼합평가 51개교
마무리
한국대학교육협의회(이하 대교협)는 195개 전국회원대학이 제출한 「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」을 취합하여 발표했습니다. 대교협은 각 대학이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 과정 취지를 고려하고, 대입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. 앞으로의 대학입시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